[채널차이나] 김용 무협 대서사 〈사조영웅전: 화산논검〉 본격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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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8-18 08:52 조회11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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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무협 대서사 〈사조영웅전: 화산논검〉 본격 출격
강호의 고수들이 펼치는 네 편의 옴니버스 서사
중국문화채널 채널차이나(대표 박성호, 박윤규)가 무협 문학의 거장 김용(金庸)의
대표작이자 ‘사조삼부곡(사조영웅전, 신조협려, 의천도룡기)’의
서막을 여는 대서사 드라마 <사조영웅전: 화산논검(華山論劍)>을 오는 8월 18일 첫 방송한다. 중국 현지 방영 직후 채널차이나에서 국내 시청자들에게
발 빠르게 선보이는 이 작품은 강호를 뒤흔든 전설의 비급서 ‘구음진경(九阴真经)’을 둘러싼
운명과 대결을 네 편의 옴니버스 시리즈로 풀어낸다.
<사조영웅전: 화산논검>은 앞서 방영된 <사조영웅전 2024>의 프리퀄로 구음진경, 동사서독, 남제북개, 오절쟁봉으로 이어지는
30부작의 장대한 연대기를 완성한다. 각 에피소드는 ‘오절’이라 불린 무림 최고 고수들의 신념과 무공,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강호의 균열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첫 번째 이야기인 <구음진경(8부작)>은 무공 비급
‘구음진경’의 기원과 그로 인한 파국의 서막을 그린다. 매초풍과
진현풍은 스승인 황약사를 배신하고 구음진경을 훔쳐 도망치며 강호의 질서를 무너뜨리게 되고, 절대 고수를
향한 배신과 야망이 불러온 비극이 본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다.
두번째 이야기 <동사서독(8부작)>은 강호의 두 고수, 동사 황약사와 서독 구양봉의 젊은 시절을 배경으로 그들의 운명적 만남을 그린다. 무공을 넘어선 욕망과 결단이 그들을 각각 '기이한 고수'와 '독문의 제왕'으로
변화시키는 여정을 다룬다.
다음에 펼쳐지는 <남제북개(8부작)>는 대리국 세자 단지흥(남제)과 개방의 무공 초심자 홍칠(북개)이 우연히 인연을 맺으며 시작된다. 서로 다른 신분으로 길 위에서
마주한 이들은 협(俠)과 정의를 향해 나아가며 강호의 한 축으로 성장한다.
최종장 <오절쟁봉(6부작)>에서는 구음진경이 다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자
동사·서독·남제·북개
등 ‘오절’이라 불리는 무림 최강 고수들이 구음진경을 차지하기
위해 운명의 결전을 벌인다. 강호의 지형을 바꾼 화산논검 대결이 시리즈의 정점을 장식한다.
<사조영웅전: 화산논검>은 몽골 초원과 황하 일대에서 대규모 로케이션 촬영을
통해 원작이 지닌 강호의 기운과 대륙의 스케일을 화면에 담아냈다. 또한, 세밀한 고증을 바탕으로 한 세트와 소품, 전통 무기 제작은 물론, 현대적인 무협 액션 연출과 실감 나는 특수효과로 장대한 전투 장면을 구현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채널차이나 박영훈 방송본부장은 “한
편의 단순한 무협 드라마가 아닌, 강호라는 거대한 세계관을 시대별·인물별로
나누어 입체적으로 조명하는 유니버스형 프로젝트”라 소개하며 “각
시리즈가 하나의 독립된 이야기이면서도, 서로 긴밀히 연결되어 거대한 연대기를 완성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고 밝혔다.
<사조영웅전: 화산논검>은 8월 18일부터 평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채널차이나는 GENIE TV 102번, Btv 137번, LGU+ 137번, 스카이라이프 80번, 그리고
각 지역 케이블 방송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본 프로그램은 방송 익일 VOD로도 제공될 예정이다.